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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역 칼부림 가해자 '영재 출신', 신상 공개 → CCTV 영상 원본·현장 사진
    카테고리 없음 2023. 9. 25. 10:47

    서현역 칼부림 가해자 '영재 출신', 신상 공개 → CCTV 영상 원본·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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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서현역 흉기난동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서현역 가해자의 신상과 더불어 과거, 범행 동기, 구속 여부가 밝혀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현역 '외톨이 테러범'은 영재 출신 "조현병 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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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안팎에서 차량과 흉기로 난동을 부려 시민 14명에게 중상을 입힌 최모 씨(22)는 평범한 고학력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 영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의 가족들은 8월 4일 “사람을 죽인 게 정말 맞느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한 매체와 만난 최 씨의 가족은 “뉴스에 나오는 소식이 최 씨의 범행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최 씨의 가족 등에 따르면 최 씨는 3년 전인 2020년 조현병 직전 단계인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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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진단 전까지 약을 먹었던 최 씨는 이후엔 치료받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8월3일 경찰에 체포된 직후 “경찰이 날 보호해 줘야 한다”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며 횡설수설했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 씨는 중학교 3학년 재학 당시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입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최 씨는 수학 등 이과 분야에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 씨는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에 진학했습니다.

    최 씨가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이었다고 합니다. 급기야 영재 출신으로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공부해왔던 최 씨가 수년 뒤 ‘외톨이 테러범’으로 돌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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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씨는 중학생 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며 특목고 진학을 희망했다고 합니다. 최 씨의 친형은 특목고에 진학한 후 명문대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조현성 인격장애가 발병해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면서 한 일반고로 진학했습니다.

    최 씨는 “형처럼 좋은 특목고에 가지 못했다. 이런 시시한 일반고는 안 다닌다”며 자퇴를 택했다고 합니다.최 씨는 현재 한 국립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장소인 서현역 인근에서 혼자 거주하는 최 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근처에 사는 가족들의 집을 오갔다고 합니다. 

    최 씨의 가족은 “종종 와서 놀다 가고 자고 간 적도 많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범' 구속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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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8월 5일 오후 3시 14명의 부상자를 낸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모(22)씨의 살인미수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범행 과정이 담긴 영상도 확보돼 있어 법원의 판단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8월 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 AK플라자 백화점에선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 최씨는 AK플라자 외부에서 부터 백화점 2층과 1층 내 광장을 오가며 불특정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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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씨는 백화점 진입에 앞서 차량을 타고 백화점 2층 외부 버스정류장 인근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날 최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14명(흉기 9명·자동차 충격 5명)이며, 그중 12명이 중상입니다.

    이 가운데 차량 충격으로 다친 2명이 위중한 상태(1명 위독·1명 뇌사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범죄경력은 없으나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실을 확인했고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최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서현역 테러범, 전날도 범행 확인차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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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이후 밝혀진 바로는 또 최씨는 범행 전날에도 흉기를 들고 서현역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씨는 범행 전날 대형 마트에서 칼 2개를 구입한 뒤 바로 서현역으로 이동했지만 무서워서 범행을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튿날 다시 서현역 일대에 자신을 스토킹하는 집단이 다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최씨는 이날 오전 2시쯤과 오전 9시30분쯤 두 차례 병원에 방문해 범행 중 베인 손목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인대를 봉합할 수 있는 전문의가 없었던 상황이라 응급 처치만 하고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사람들 도망칠 때…피해자에 달려간 서현역 '10대 영웅'

    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혼잡한 상황에서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혈하며 피해자 곁을 지킨 10대 시민 영웅 윤도일(18) 군에 모두 박수를 아끼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는 "길을 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다 도망가고 있길래 고개를 돌려보니 여성 한 분, 남성 한 분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여성의 경우 흰색 바지가 피로 다 젖어있었고, 남성도 스스로 지혈하고 있었다"며 "제 손으로 피해자들의 상처 부위를 세게 눌러서 30분간 지혈했다"고 했습니다.

    또 "여성분 몸이 많이 차가우셨다"며 "구급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건 계속 지혈하는 것뿐이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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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 처치 도중 피해 여성의 부모부터 걸려 오는 전화를 대신 받았다고도 했는데 윤 군은 "여성분 부모님께서 계속 전화가 오길래 직접 받아서 '지금 따님께서 서현역 광장에 쓰러져 계셔서 빨리 오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께서 오셔서 구급차를 타고 가시는 것까지 봤다"고 전했습니다.

    윤 군은 '무서웠을 텐데 어떻게 나서게 됐느냐'고 묻자 "피 흘리고 쓰러져있길래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가서 보니까 칼에 찔려있는 모습을 보고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분이 상태가 많이 안 좋으셨는데 꼭 무탈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도 '묻지마 흉기 난동'..."강경 대응"

    중앙일보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도 (살해) 협박 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 휴대로 대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이 진단검사에서 사이코패스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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