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명의 안해?"...박군, 한영에게 아파트 보러가서 꺼낸 충격적인 한마디 공개되자 '시끌

"공동명의 안해?"...박군, 한영에게 아파트 보러가서 꺼낸 충격적인 한마디 공개되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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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한영 부부가 내 집 마련에 나선 가운데, 집 명의로 인해 다툼이 벌어진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3년 5월8일 방송 예정인 SBS ‘동상이몽 2 – 당신은 내 운명’에는 가수 박군과 한영이 꿈에 그리던 첫 집 마련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제작진 측은 선공개 영상을 먼저 공개했는데요. 

한영은 "다음 이사에는 집을 사서 갔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고, 두 사람은 전세 탈출을 위해 매물 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집을 보던 중 박군은 공인중개사에게 "지금 살고 계신 집 명의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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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은 "여기서 명의 얘기를 왜 하냐"고 당황했지만 박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동명의가 훨씬 이득이지 않냐. 세금을 낸다 하더라도 대출도 같이 나오고"라며 반박했습니다. 귀가 후 두 부부 사이에 적막한 정적이 흘렀습니다.

 

한영은 "아까 명의 얘기할 때 당황스러웠다"며 말을 꺼냈습니다.  박군은 "남들이 어떤지 물어본 것뿐이다. 누구든지 많이 낸 사람 앞으로 돼 있으면 상대방이 서운할 거 같다. 그리고 우린 가족이잖아"라고 공동명의를 주장했는데요.

반면 한영은 "명의를 혼자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우리한테 절세되는 방법, 조금 더 수월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자"라며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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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군은 "혼자 사는 거보다는 공동명의가 이득이 많고 장점이 많다는 걸 얘기하는데 자기는 그걸 아니라 하니까"라고 얘기했고 한영은 결국 "서로 생각이 다른 거잖아. 내가 잘못했다 말하면 안 되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원래 신혼초에 저런 이유로 많이들 싸운다", "충분히 예민 할 수 있는 문제", "현명하게 해결해나가야지 크게 싸우지 않는다", "예고편만 봤을때는 살벌한데 실제 방송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다" 등등의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장신으로 유명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던 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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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후 여성 트로트 그룹 LPG로 데뷔한 연예인입니다. 모델 출신 답게 골반 부터 발 끝까지의 길이가 무려 112cm에 달해 학다리라는 호칭이 떨어지지 않았는데요.

한영의 키도 그의 다리 길이 만큼 어마어마했습니다. 프로필 상으로 178cm이고 실제 키는 180cm에 달할 정도여서 대표적인 장신 연예인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룹 활동 외에도 KBS 프로그램 웃음 충전소의 올드&형님 코너에 출연하며 솔로 방송 활동으로 인지도를 올렸는데요. 이 때문인지 이후에도 KBS 개그맨들과 자주 방송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2009년 LPG가 1기가 해체되고 솔로앨범을 내며 가수 활동을 이어갔지만 대차게 실패했는데요. 다만 다이어트라는 곡의 가사가 히트한 덕에 홈쇼핑과 헬스장, 식품 방송에서 BGM으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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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2012년 급작스럽게 갑상선 암을 앓게 되면서 한동안 방송에서 한영을 볼 수 없었는데요. 수술 후 말을 할 수 없어 말이 트이기까지 1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여러 방송사에서 간간이 코너를 맡이 진행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종편 채널이 나오면서 한 물 간 연예인들이 다시금 방송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지만 한영은 자신처럼 결혼을 하지 않은 노처녀가 출연할 만한 곳이 많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대부분 배우자나 시댁, 자녀 이야기를 하는데 할 이야기 거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던 2022년 5월, 한영은 무려 8살 연하의 트로트 가수인 박군과 결혼을 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이슈가 된 덕분인지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등 메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 앞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엘리트 특전사 출신" 박군이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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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한영과 달리 박군의 데뷔는 한참이 지난 뒤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생계의 최전선에 있었기 때문인데요.

 

박군의 부모님이 일찍 이혼하고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요도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 생활비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후 대학에 입학했지만 장학금이 한 학기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퇴 후 생계를 위해 특전사 입대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사 3년 차에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안타깝게도 버스 안에서 임종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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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겪은 이후에도 박군은 15년 간 특전사에 몸담으며 뛰어난 군인으로 활약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한잔해’ 노래를 부를 가수를 뽑는다는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발탁되며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됩니다.

 

유튜브에서 한잔해 조회수가 643만회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트롯신이 떴다 2, 강철부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나날이 주가가 오르고 있는 연예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요.

 

깜짝 결혼 소식 알리며 로맨틱한 연애 기간 밝힌 한영과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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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배경만 보면 엮일 일이 없을 것 같은 한영과 박군은 지난 2022년, SBS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돌연 결혼 소식을 공개합니다.

당시 출연자였던 이상민과 김준호가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와 프로포즈를 했는지를 물었는데요. 이에 박군은 "첫 프로그램 MC를 하던 중 선후배로 처음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가 공개되는데요. 한영과 박군은 주로 집이나 한영의 차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또 박군이 가수를 포기하고 재입대를 고민할 만큼 힘들었던 시기에 한영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하는데요.

한영도 고민이 생기면 박군이 제일 먼저 생각날 만큼 박군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박군은 엄청난 로맨티스트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수시로 이벤트를 해주거나 늦은 시간에 꽃 한송이를 사와 결혼해달라고 말해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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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도 한영이 자신보다 꼼꼼한데다 싸울 때 어른처럼 혼내는 것이 자신을 잡아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친척들도 너무 좋아한다며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급작스런 결혼 발표가 팬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박군은 "제일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려 했으나 열애설 기사가 먼저 나갔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진솔하게 알리고 싶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이후 서로에게 속은 것 같다는 박군과 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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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콩달콩한 열애 과정을 공개 한 후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한 한영과 박군은 결혼 1년 여를 맞이해 가는데요.

한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과 갈등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23년 2월 20일 SBS 프로그램 ‘동상이몽 2’에 출연한 한영과 박군은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는데요.

한영은 "박군에게 속은 것 같다", 박군은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먼저 박군은 한영이 식사 자리에서 설교를 멈추지 않는데다 매일 정신교육을 받고 있다며 재입대한 기분 같다고 했는데요.

이에 한영도 박군이 술자리가 잦아서 갈등이 일어난데다 같은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는데요. 게다가 박군이 밖에서 돌아온 뒤 이상한 이유를 대며 씻지 않는다던가 샤워 하면서 샤워 타월로 화장실 청소를 한다는 등 위생 관념으로도 갈등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갈등상황에도 둘 만의 대화로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있는 두사람이기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할지 궁금해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